● 암스트롱 달로 날아간 생쥐
(장르 그림책│주제 모험│책과콩나무 펴냄)

매일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찰한 주인공 생쥐. ‘달은 커다란 돌로 이루어진 공이다’라고 아무리 말해도 다른 생쥐들은 듣지 않아요. 달을 치즈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생쥐는 직접 달로 날아가 달이 치즈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도전은 쉽지 않습니다. 새총 우주선과 로켓 롤러스케이트가 실패로 돌아가고 인간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버린 생쥐. 생쥐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달로 날아갈 수 있을까요? 토르벤 쿨만 글, 그림. 1만5000원

● 아찔아찔 높이 솟은 집
(장르 학습만화│주제 건축│개암나무 펴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을 몇 층일까요?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에는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가 있어요. 828m나 되지요. 기울어진 채로 서 있는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과 절벽 끝에 지어진 부탄의 ‘탁상 수도원’ 등 신기한 세계의 건축물들을 살펴봅니다. 책 속으로 재미있는 건축 여행을 떠나봅시다. 게리 베일리 글, 모레노 키아키에라 그림. 9800원

● 내 맘처럼
(장르 동시집│주제 일상│열린어린이 펴냄)

‘새우깡 한 봉지!’

한 마디의 말도 시 한 편이 될 수 있어요. ‘바닷가 갈매기 내 편 만드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시이지요. 바닷가에서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준 경험을 담아 재치 있게 쓴 시입니다.

평범한 일상도 시인의 눈으로 보면 달라집니다. 달걀을 사 오다가 넘어질 뻔한 사소한 사건과 매일 쓰는 스마트폰도 동시의 소재가 됩니다. 동시에 쓰인 단어들을 하나하나 의미를 생각하면서 읽어보세요. 최종득 시, 지연준 그림. 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