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란 말은 살아가면서 입버릇처럼 하는 말입니다.

스트레스란 개인이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할 때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이나 신체적 긴장상태를 의미하죠.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오래 지속되면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 등의 신체적 질환이나 불면증,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정신적 질환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적당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당히 극복해 나가면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그러기 위해 다음 몇 가지를 기억해 두세요.

첫째, 잠을 충분히 잡니다. 잠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원기를 회복시켜 주고, 예민한 신경을 안정시켜 줄 뿐 아니라 정신적 균형을 잡아주죠.

둘째, 몸을 적당히 움직여 활력을 키우세요. 신체적 활동은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해주고 심장과 혈관, 호흡기, 뇌 등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또 자신감을 키워주고, 쉽게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요. 수영, 조깅, 자전거 타기, 줄넘기, 체조 등 지나치게 경쟁적이지 않고 안전한 운동을 찾아 가족들과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셋째, 서서히 스트레스에 익숙해지도록 하세요. 스트레스를 전부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어차피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 서서히 그 상황과 부닥칠 수 있어야 해요. 먼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하고 잘 안 될 때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 주변 사람의 도움을 청하세요.

넷째, 자신에 대한 긍지가 스트레스를 물리칩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 역시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힘이 되지요. 그래야 좌절을 경험하더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내가 성공 혹은 실패했을 때 모두 받아들이는 마음이 중요하죠. 동시에 부모님과 늘 의논하는 자세도 필요하고요.

여러분이 받는 ‘고통스러운 스트레스’를 ‘기분 좋은 스트레스’로 바꾸고, ‘병이 되는 스트레스’를 ‘약이 되는 스트레스’로 바꾸어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