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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멘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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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한글 떼는 방법 5단계 날짜 : 2020-09-14
한글을 가르치려면 제일 먼저 ‘ㄱ’, ‘ㄴ’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자음과 모음을 따로 익히는 것은 한글공부를 위한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혼동하기 쉬운 한글떼기에 대한 실수 2가지
한글을 가르칠 때 먼저 ‘ㄱ, ㄴ, ㄷ, ㄹ’을 가르친 다음에 ‘가, 나, 다, 라’를 가르치고, 다시 ‘가방, 나비, 다람쥐, 라디오’를 가르치는 식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한글을 합성시키는 방법으로 가르치면 아이가 금방 한글 법칙을 깨달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좋지 않습니다. 단순히 기호만을 가르치며 아이에게 억지로 외우게 하는 것은 의미를 담고 있는 언어로서 글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머릿속에 의미 없는 기호를 입력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방법은 글자가 가진 의미를 아이가 충분히 느낄 수 없기 때문에 한글을 가르치는 적당한 방법이 아니죠. 한글 교육이 글자 자체를 읽는 것에만 중점을 둘 때 아이가 언어로서 한글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아이가 글자는 읽게 될지 몰라도 이때 받은 스트레스로 배우는 것 자체를 싫어하게 되어 오히려 아이가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학습 욕구를 꺾는 역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한글의 세계를 탐색하지 못하고 오직 엄마가 일러주는 간단한 공식만을 외우게 하는 것은 아이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보다 창의력 없는 아이로 자라게 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단계별 한글떼기 지도방법
다음의 아래 내용에서 단계별 한글떼기에 대한 간략한 지도방법을 소개합니다. 단계별 한글떼기는 낱말, 문장, 낱자 순서로 익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사물의 이름을 가리킬 때 자음과 모음을 나눠 알려주지 말고 통문자로 익힐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죠. 
첫 번째, ‘낱말학습’으로 사과를 가리키며 ´사과´라고 발음해 주고 종이에 써서 보여줍니다. 이렇게 낱말 학습을 시도한 뒤 다양한 사물 카드와 낱말 카드를 보여주게 되죠. 카드는 엄마가 만들어서 사용해도 되고 기존에 나와 있는 것을 구입해서 써도 상관없습니다. 쓰기는 읽기와 함께 들어가는데 손에 연필을 잡을 수 있는 힘이 생긴 다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렇게나 그리기를 하거나 선긋기를 시켜 ´쓰는 것´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킵니다.
두 번째, ‘합성어 학습’입니다. 아이는 어른처럼 완벽한 문장으로 말하지 못합니다. 배가 고프면 ‘엄마, 맘마’, ‘밥 줘’ 하는 식으로 낱말과 낱말을 조합한 형태로 말합니다. 글자도 마찬가지로 단어와 단어를 연결해서 의미를 가르칩니다. 그림책을 읽어줄 때 ‘~했습니다’, ‘~합니다’ 식의 문어체보다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구어체 형식의 것을 읽어주는 게 흥미유발에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형용사와 의성어 학습’을 해주세요. 꾸밈말을 많이 섞어 대화를 나누는 것이죠. 의태어 학습은 아이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대화를 매일 나누는 게 중요합니다. ‘이를 치카치카 깨끗하게 닦았니?’라든가 ‘예쁜 노란색 색종이를 싹뚝싹뚝 오리자’ 하는 식으로 말해주면 특별히 설명해 주거나 익히지 않더라도 아이가 쉽게 그 상황에 대한 그림을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문장 학습’은 아이가 좋아하는 동요로 긴 문장 카드를 만들어서 가지고 놀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문장은 통째로 외우므로 간단한 3~4개의 문장이 반복되는 동시나 동요나 그림책을 자주 읽어주고 보여줍니다. 아이가 글을 배울 때는 따로 떨어진 글자나 문법을 익히는 것이 아니고 말이나 문장 자체를 외워서 그것을 머릿속에 새겨두게 됩니다.
다섯 번째, ‘낱자 학습’입니다. 아이가 낱말과 의성어, 의태어, 생활 문장 등을 카드나 그림책으로 익히다 보면 아이는 자기가 알고 있던 낱말이나 문장이 낱글자로 나눠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을 이해했다면 자기가 아는 문자가 또 다른 문장의 한 글자가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다양한 문장이나 책을 읽게 되면 이야기에 나와 있는 상황이나 환경을 직접 경험해 보도록 하거나 그림그리기, 역할극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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