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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 코치
 
공부에 맛 들이는 엄마표 학습코칭 3- 자기 주도학습의 전제조건 | 관리자 2010-07-15
공부에 맛 들이는 엄마표 학습코칭 3- 자기 주도학습의 전제조건

코칭맘이 엄마표 학습코칭을 하기위해 먼저 숙지해야 할 것들이 있는데 바로 자기주도학습의 전제조건이다. 코칭맘이 자기주도학습의 전제조건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효과적인 학습코칭이 이루어지기 어려우며 오히려 아이의 스트레스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효과적인 학습코칭을 위해 우선 자기주도학습의 전제조건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1. 학과 습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공부란 것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분야에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어떠한 경지에 오르기 위한 과정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경지란 바로 달인의 경지이다. 달인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선 두 가지가 필요한데 그것은 바로 ‘이치의 깨달음’과 이의 ‘실행’이다. 공부에 있어서 '깨달음'은 학(學)을 통해 이루어지고, 배우고 깨달은 것은 습(習)을 통해 실행하게 된다.

 

좀 더 쉽게 얘기하자면 학습은 학과 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은 현재 공부하고 있는 분야의(학생은 주로 교과분야가 될 것이다) 원리와 이치를 배우는 것으로 교과목의 개념을 배운다는 것이며, 습은 학을 통해 배운 개념들을 익히는 것을 말한다.

 

학은 주로 학교 수업시간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을 해야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독학을 해야 되는데 요즘 학생들의 학습습관을 살펴보면 많은 학생들이 독학에 가까운 학습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습은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습득한 개념들을 수업이 끝난 후에 복습이라는 반복 과정을 통해서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은 바로 이 학과 습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을 하고 그 개념들을 습하지 않고서 학원 또는 과외 등을 통해 또 다시 학을 하고 있다. 즉 습에 비해 학의 비중이 월등히 높은 것이다. 이렇게 학위주의 학습을 하게 되면 학과 습의 균형이 깨어져 학습의 효과가 나타나기 힘들게 된다.

 

학습코칭을 위해 상담을 하다보면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남들보다 많이 다니는데 왜 성적이 오르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 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바로 학과 습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인 것이다.

 

 

2. 학습메커니즘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개념의 습득-터득-체득이라는 학습메커니즘을 완벽히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시간에 주로 일어나는 ‘학’은 개념의 ‘습득’ 과정이며, 그것을 몸에 익히는 ‘습’은 ‘터득’과 ‘체득’의 과정이다. '습득'은 개념을 단순히 두뇌에 저장시키는 것이며, '터득'은 습득된 개념을 깊이 생각하여 그 이치를 깨닫는 것이고, '체득'은 터득된 개념을 수 없이 반복해서 몸에 완전히 녹이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이해하기 쉽게 우리 인체의 소화 메커니즘에 비유하여 설명하자면, ‘습득’은 음식물의 섭취를 뜻하며, ‘터득’은 섭취된 음식물을 분해하는 것이고, ‘체득’은 분해된 음식물을 몸에 흡수하는 것을 말한다.

 

일단 몸 안으로 들어온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는 온전히 본인의 소화능력에 따라 좌우되듯이 개념의 습득-터득-체득 또한 본인의 역량인 것이다. 음식물이 입과 식도, 위, 소장, 대장을 거치는 동안 우리 몸은 음식물의 소화를 위해 소화액을 분비하고 끊임없이 연동운동을 진행한다. 마찬가지로 습득된 개념을 체득하기 위해선 이치를 터득하고 끊임없이 노력해야 되는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은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습득'-'터득'-'체득'의 학습과정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터득'과 '체득'이 그 핵심이다.

 

비싼 사교육비를 들여가며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학습에 투자한 시간, 노력에 비해 성과가 낮은 이유는 바로 습득-터득-체득으로 이어지는 학습메커니즘의 특수성 때문이다. 학교에서 배운 개념을 채 소화시키지도 못하고 있는 학생에게 학원과 과외를 통해 추가로 습득되는 개념들은 소화불량만을 안겨 줄 뿐이다. 학원을 많이 다니는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진짜 이유는 자신의 소화능력을 벗어난 과도한 학습량 때문인 것이다.

 

 

3. 학습법

 

대한민국엔 대표적인 학습법이 두 가지 있는데, 바로 ‘열심히’와 ‘잘’이다. 지금까지 이 두 단어로 공부와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해결 하고자 했다. 하지만 학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선 단순히 열심히, 잘이 아닌 그 단어에 내포된 의미를 알고 있어야 한다.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것은 시간을 들여 노력 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학습에서의 노력이란 공부한 내용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이해한 것을 말한다. 즉, 열심히 공부했다는 것은 공부한 내용을 완전히 습득-터득-체득하여 그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 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는 것이다. 만약 공부한 내용을 인출하지 못한다면 그건 노력한 것이 아니라 그냥 시간을 흘려보낸 것과 마찬가지다.

 

공부를 잘 하라는 것은 올바른 방법으로 하라는 것으로 학습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자신만의 과학적인 학습법으로 공부하라는 것이다.

 

즉, 열심히 잘 하라는 것은 자신만의 과학적인 학습법으로 습득-터득-체득의 학습메커니즘을 거쳐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학과 습의 균형을 맞추며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알아야 할 것이 바로 학습법인 것이다. 학습법은 크게 학습기술 영역과 관리기술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습기술은 기억기술, 집중기술, 이해기술, 시험기술, 정리기술 등과 같이 학습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술들이고 관리기술은 환경관리, 목표관리, 시간관리, 건강관리와 같이 학습 성과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술들이다.

결국 자기주도학습의 전제조건인 학과 습의 균형을 맞추고 학습기술과 관리기술의 조화를 이룬 학습전략을 구성하여 습득-터득-체득의 학습메커니즘을 활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실행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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